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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성의 문학 교향곡

한국 신여성 작가의 근대문학 단편모음집

쉽고 재미있는 필독서, 여성이라면 꼭 읽어야 되는 한국 근대 문학 단편 모음집입니다. 일제강점기에 활발히 활동했던 네 명의 여성 작가들의 작품들에서는 처절한 삶에도 굽히지 않는 강인한 의지와 신념을 엿볼 수 있으며 독립운동과 여권신장의 해방을 위해 노력한 그녀들의 사상과 삶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열심히 활동했지만, 우리에게는 다소 알려지지 않은 네 명의 유명한 신여성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마치 웅장한 울림과 감동을 주는 4악장의 교향곡처럼 느껴집니다. 그 시절 그때의 감정들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현대어로 번역하지 않고 원문 그대로를 사용했습니다. 표현이 훨씬 풍부하고 정감이 있으며 정직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띄어쓰기를 수정하였습니다. ..
쉽고 재미있는 필독서, 여성이라면 꼭 읽어야 되는 한국 근대 문학 단편 모음집입니다. 일제강점기에 활발히 활동했던 네 명의 여성 작가들의 작품들에서는 처절한 삶에도 굽히지 않는 강인한 의지와 신념을 엿볼 수 있으며 독립운동과 여권신장의 해방을 위해 노력한 그녀들의 사상과 삶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열심히 활동했지만, 우리에게는 다소 알려지지 않은 네 명의 유명한 신여성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마치 웅장한 울림과 감동을 주는 4악장의 교향곡처럼 느껴집니다. 그 시절 그때의 감정들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현대어로 번역하지 않고 원문 그대로를 사용했습니다. 표현이
훨씬 풍부하고 정감이 있으며 정직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띄어쓰기를 수정하였습니다.


나혜석 <경희>
-조혼을 강요하는 아버지에 맞서 여성도 인간임을 주장하는 내용의 단편소설입니다. 일본 유학 중에 귀국한 주인공 ‘경희’가 조선의 현실에서 신여성의 이상을 실현하는 가운데 겪는 갈등과 고뇌를 내면깊이 실감있게 표현했습니다.

김명순 <의심의 소녀>
-노인과 함께 이사 온 ‘범네’라는 어여쁜 소녀를 둘러싼 마을 내의 소문과 추측을 통해, 당대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떠했는지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입니다. 고운 얼굴과 대비되는 소녀의 얼굴에 비친 비애를 그렸습니다. 국권을 상실하고 억압된 생활 속에서 고뇌하며 어두운 현실을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백신애 <꺼래이>
-1934년 『신여성』1월과 2월호에 발표된 단편소설입니다. ‘꺼래이’는 ‘고려’를 러시아식으로 발음한 것으로, 조선인을 낮추어 부르는 말이었습니다. 일제의 억압을 피해 살 곳을 찾아 식민지 조국을 떠나 만주와 시베리아에서 방황하는 조선인 실향민들의 고초를 그렸습니다. 목숨이 달린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있게 헤쳐나가는 여주인공 ‘순이’의 집념과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지하련 <산길>
-1942년 3월 ‘춘추’에 발표된 작품으로, 남편과 친구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의 내면을 그렸습니다. 여성의 희생으로 이루어지는 가정 내 평화의 실상을 폭로하고 동시에 여성 인물 간 관계에서의 다양한 속성을 비추며 여성의 우정을 서사의 전면에 내세우는 작품입니다.


나혜석 (羅蕙錫, 1896. 4. 28. ~ 1948. 12. 10.)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대한민국의 화가이자 작가, 시인, 조각가, 여성운동가, 사회운동가, 언론인입니다. 최초의 페미니스트 라고 불리울 정도로 여권신장과 해방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대표작으로 <어머니와 딸>, <정순>, <규원>, <원한> 등이 있습니다.



김명순 (金明淳, 1896~1951)

1920년대를 대표하는 최초의 여성 작가, 소설가, 시인이며, 언론인, 영화배우, 연극배우입니다.
1세대 여류문인으로서 날카로운 비판의식과 여성주의적 시각을 견지하고, 여자주인공의 내면심리를 치밀하게 묘사한 소설들을 많이 남겼습니다..
1917년 「청춘」에 ‘의심의 소녀’로 등단하여 대표작으로 <동경(憧憬)>, <옛날의 노래여>, <석공(石工)의 노래>, <칠면조>, <선례>, <꿈 묻는 날밤>, <탄실이와 주영이> 등이 있습니다.



백신애 (白信愛, 1906. 5. 20. ~ 1939.)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대한민국의 여성 소설가이다. 1928년에 단편 〈나의 어머니〉가 조선일보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고, 〈꺼래이〉를 발표하면서부터 문단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여성에 대한 사회적 억압을 문제시하고 가부장제 사회의 구속과 억압을 비판하고 형상화했으며 대표작으로 <나의 어머니>, <광인수기>, <복선이>(1934), <채색교(彩色橋)>(1934), <적빈(赤貧)>(1934), <악부자(顎富者)>(1935), <빈곤>(1936) 등이 있습니다.



지하련 (池河蓮, 1912년 7월 11일 ~ 1960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소설가입니다. 근대문학사에서 신변소설 혹은 심리소설을 써서 독특한 문학적 개성을 보여주었습니다.1940년 문학평론가 백철의 추천으로 〈결별〉을 《문장》에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했으며 대표작으로 〈결별〉을 포함해 〈체향초(滯鄕抄)〉(1941), 〈가을〉(1941), 〈산길〉(1942), 〈도정(道程)〉(1946), 〈광나루〉(1947), 〈종매(從妹)〉(1948), 〈양〉(1948)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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